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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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현빈♥손예진 탄생?…김수현♥김지원 케미, 심상치않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20 0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남다른 케미를 뽐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제2의 현빈, 손예진 커플 탄생에 기대감을 표하며 과몰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인기가 뜨겁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 장영우 감독, '빈센조'와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았던 바, 기대에 부응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4화만에 박지은 작가의 전작 '사랑의 불시착' 추이보다 빠른 13%라는 높은 시청률을 달성,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7위에 오르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3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눈물의 여왕'이 1위를 기록했고 출연자 화제성에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김수현은 2020년 방영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약 4년만 안방극장에 복귀, 김지원은 2022년 JTBC '나의 해방일지' 이후 2년만의 복귀다. 두 사람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는 자체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더한 것. 

이들의 조합이 완벽하게 통한 셈, 쿨하면서도 당찬 홍해인을 맡은 김지원. 그리고 그런 홍해인 옆에서 다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가는 백현우 역할의 김수현. 재벌 남주와 서민 여주가 사랑에 빠지는 신데렐라 로맨스는 흔한 소재로 클리셰로 여겨졌으나, 남녀 구조가 바뀐 스토리는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작품들과 다르게 '눈물의 여왕'은 이 지점에서 내용 전개가 시작된다. 이러한 점을 외신 또한 극찬하며 짚었다.

이들의 케미에 시청자들은 현빈, 손예진 커플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박지은 작가의 전작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결혼한 이들은 같은 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 때문에 '눈물의 여왕' 17일 방송에서는 "현빈 손예진을 봐라. 사랑하는 연기 하다가 사랑하지 않았나. 너네도 그런 거다"라는 대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김수현, 김지원의 웨딩 사진이 실제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내 화제를 모았다. 웨딩사진에서 분홍, 흰색 꽃 장식까지 똑같은 모습. 웨딩드레스와 턱시도까지 비슷하게 맞춘 모습이다.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과 과몰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벌써 '사랑의 불시착' 상승 추이를 넘어선 '눈물의 여왕'. 현빈-손예진을 잇는 케미로,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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