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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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故 이선균 추억…"행복할 자격 충분하다" 애틋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4 14:00 / 기사수정 2024.03.04 14: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송중기가 故 이선균을 추억하며 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 무비토크가 진행됐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1일 공개됐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송중기는 "처음 넷플릭스에 공개되고 봤을 때 작년 말에 곁을 떠난 친한 형이 한 분이 계신데, 그분께 마음속으로 편지를 썼었다"라며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송중기는 "대단한 영화는 아니지만 마음속으로 느끼시는 것들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주변 분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라며 "각자 편지를 써주신 것처럼 주변 분들에게, 생각나는 사람에게 '행복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편지를 쓸 수 있는 그런 작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을 통해 이선균과 만났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송중기는 "제가 첫 신을 대기하고 있으면 (이선균이) '애기야, 이리 와' 이러시면서 짜장면도 사주시고, 낮술도 사주시고 그랬다"라며 "지금도 이선균 선배님을 정말 너무 좋아한다. '트리플'은 제게 잊을 수 없는 드라마"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이선균의 사망 후 봉준호 감독, 윤종신, 김의성 외 박찬욱 감독, 배우 윤여정, 송강호, 류승룡, 황정민, 정우성, 김남길 등은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가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DB, 사진공동취재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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