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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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 "노래 스승=임영웅…한 달 배워 가요제 1등"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4.03.03 21:37 / 기사수정 2024.03.03 21:3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복면가왕' 가수 송민준이 임영웅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제 218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복면가수 '땡땡땡 학교종'이 등장해 폴킴의 '안녕'을 감미롭게 소화했다. 그러나 '땡땡땡 학교종'은 상대 가수 '크로플'에 밀려 결국 탈락했다.

'땡땡땡 학교종'의 정체는 '미스터트롯2' 출신 송민준이었다.

"트로트 대신 다른 노래를 선곡한 이유가 있냐"라는 질문에 송민준은 "트로트 외에 여러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음악과 전혀 관련없는 삶을 살았다는 송민준은 "초등학생 때부터 10년 가까이 축구 선수 생활을 하다가, 공대에 진학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 몰래 학교를 한 달만에 자퇴하고 20살 때 음악을 시작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송민준은 임영웅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인 소개로 가수 임영웅에게 한 달 동안 노래를 배운 뒤 트로트 가요제에 출전해 1등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에게 노래도 배우고 친하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트로트 가수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라며 트로트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은 218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지난 방송에 이어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가왕 자리를 유지해 4연승에 성공했다.

패널 윤상은 '희로애락도 락이다'를 향해 "몇연승을 할 지가 당분간 내 인생의 낙이 될 것 같다"라며 가왕의 연승 행보를 지켜보는 즐거움을 드러냈다.

소란 고영배는 "가왕님은 허점이 없다"라며 "오늘은 힘을 빼고 가는 무대인가 싶었는데, 어떤 잔잔한 노래를 부르더라도 쳐지지 않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패널들은 "이 정도로 아슬아슬한 가왕전은 없지 않았나", "앞으로는 선곡 스케일이 더 커질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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