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09
스포츠

김민재 X 지단 조합 어떨까…KIM 뮌헨행 맞춘 기자 "지단이 1순위"

기사입력 2024.02.20 08:15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라텐베르크는 "뮌헨이 투헬이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마무리해 주길 원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보드진은 이 주제를 매 경기마다 고려하고 있다. 그들이 후방에서 플랜 B, C를 고려하고 있는 이유다"라며 최근 부진한 투헬 감독의 거취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 내부에서 거론되는 가장 유망한 후보 중 한 명은 바로 지단이다. 현재 단계에서 구체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뮌헨이 지단을 좋게 보는 점들은 그의 아우라와 경험이다. 그는 또 곧바로 감독이 될 수 있다"라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지난해 6월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질 때 뮌헨 이적을 보도해 이름을 알린 언론인이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AP 연합뉴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AP 연합뉴스


다른 독일 매체인 빌트는 "뮌헨이 아직 지단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구단의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지금까지 지단은 자신이 말할 수 있는 언어의 국가 팀만 지도하려고 한다. 그는 독일어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뮌헨은 여전히 그에게 어필이 된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투헬의 최근 이어진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를 시즌 끝까지 맡기기로 결정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뮌헨 보드진은 시즌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 그들은 막스 에벨 새 디렉터가 3월까지 일을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감독 경질을 피하려고 한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지키고 더 이상의 불안을 야기하지 않기 위해 투헬을 시즌 끝까지 남기려고 한다. 다만 자진 사퇴 의사가 없는 투헬이 끝까지 살아남을 거란 보장은 없다. 조기 경질은 의문 사항이 더 이상 아니다. 지금 상황은 매 경기마다 평가받아야 한다. 다가오는 라이프치히전 패배는 투헬에게 더 큰 압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분데스리가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분데스리가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투헬의 뮌헨은 구단 역사에 남을 11연패를 넘어 12연패를 노렸지만, 우승 트로피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뮌헨은 11일 바이엘 레버쿠젠, 그리고 19일 보훔 원정 2연전에서 0-3, 2-3 패배를 당하며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뮌헨은 2위(16승 2무 4패 승점 50)지만, 1위 레버쿠젠(18승 4무 승점 58)이 압도적인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면서 승점 차가 8점 차로 벌어졌다. 리그 12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기간이지만, 최근 뮌헨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이는 어려워 보인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풀시즌인 이번 2023-2024시즌 뮌헨은 수비진에 김민재, 공격진에 해리 케인을 영입해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중원 선수 구성에서 발생한 요슈아 키미히와의 불화,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불만 등이 겹치며 팀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특히 뱅자맹 파바르가 지난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이적을 선언하면서 우측 풀백 대체자 영입에 실패했고 중앙 미드필더 콘라트 타이머를 임시로 그 자리에 배치하는 선택을 했다. 선수단 구성이 밸런스가 있었지만, 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밸런스가 무너졌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선수 구성만큼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고 특히 겨울 휴식기 이후 뮌헨의 경기력이 급속도로 떨어졌다. 1월 22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서 16년 만에 패배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고 뒤이어 레버쿠젠, 보훔에 2연패를 당했다. 

투헬이 점점 신임을 잃어가는 가운데 후임으로 등장한 여러 지도자 중 가장 명망이 높은 후보가 바로 지단이다. 

선수 시절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보내고 은퇴한 지단은 감독으로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2014-2015시즌 레알 마드리드 2군(카스티야) 감독을 시작으로 2016년 1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 감독이 된 그는 곧바로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2016-2017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2017-2018시즌엔 수페르코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만 갖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3연패의 주인공 중 한 명이 됐다. 특히 21세기에는 유일무이한 압도적인 기록을 지단이 이끌었다. 

3연패를 뒤로 하고 홀연히 레알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단은 이후 흔들린 레알을 다시 붙잡기 위해 2019년 3월 레알 지휘봉을 되찾았다. 2019-2020시즌 그는 곧바로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0-2021시즌엔 라리가 2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우승엔 실패했다. 그는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다. 

한편 뮌헨 감독 후보군에는 지단 외에도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김민재(27)가 또다른 명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지네딘 지단(51)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20일(한국시간) 뮌헨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단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PA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분데스리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