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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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주오남으로 은퇴? 'LTNS'는 복귀작"

기사입력 2024.01.17 15: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LTNS' 안재홍이 이솜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 용산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임대형, 전고운 감독과 주연 배우 이솜, 안재홍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LTNS'는 'Long Time No Sex'의 줄임말.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영화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솜은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은 따뜻한 사나운 아내 우진 역을 맡았으며 안재홍은 따뜻한 겉모습과 반대로 속은 얼음처럼 차가운 사무엘로 분한다. 두 사람은 돈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5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두 배우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 이솜은 "(상대역을) 오빠가 안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 걱정도 했다. 오빠라서 다행"이라며 안재홍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진행자 박경림은 "은퇴 안 해서 가능했다"며 안재홍이 전작 '마스크걸' 주오남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해 은퇴설까지 나왔던 것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엔 은퇴작이 아니냐는 물음에 안재홍은 "복귀작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이내 그는 "이솜 배우와 호흡 맞출 수 있어 감사했다. 멋진 배우와 장면 만들 수 있다는 게 감사했다. 정말 어떤 한 가정의 거실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생생함과 사실적인 감흥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홍은 "가만히 있어도 이 부부의 드라마가 느껴졌으면 하는 장면을 많이 표현해내고 싶었다. 그런 면에 있어 이솜 배우와 전작에서 맞췄던 호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TNS'는 오는 19일 정오 1-2화가 공개되며,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6화가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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