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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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5800만 원 전세사기 당해 원양 상선 타" 사연자에 "포기하지 마라"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3.12.11 07:56 / 기사수정 2023.12.11 07: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전세 사기로 인해 원양 상선을 타게 된 사연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세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 대출 빚에 허덕이다 결국 원양 상선까지 타기로 결심한 작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다른 청년들은 나처럼 전세사기로 꿈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출연 의사를 밝힌 사연자는 "전세 보증금 5800만 원 중 10원도 건지지 못했다"라며 파일럿의 꿈도 포기한 채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간신히 대출 빚을 갚아 나가고 있다고 밝힌다.



이어 너무 힘든 나머지 "술을 마시고 옥상에 올라간 적이 있다"라고 밝혀 두 보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연자는 "아직도 한참 남은 빚에 돈을 빨리 모을 수 있는 원양 상선을 타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하고, 서장훈은 "원양 상선 마음을 먹은 것 자체가 너에겐 충분히 미래가 열려 있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수근 역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청년의 표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믿었던 친구에게 돈을 갈취당하고 가족 같았던 친오빠의 친구에겐 폭행까지 당한 안타까운 사연자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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