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KIA가 이겼고 삼성은 경기가 없었습니다.
많은 팬들이 "오늘 다시 1위 탈환이구나"라고 생각했겠지만 승차는 KIA가 반게임 앞서는데 승률에서 밀려 1위를 하지 못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한 팬은 "KBO가 개정한다고 했을 때부터 문제가 예상되던 일을 KIA가 직접 겪으니 더 와닿는다.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라며 승률제의 허점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즉 무승부가 많은 팀이 유리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거죠.
솔직히 종전의 규칙인 무승부=패도 부당한 규칙이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개정된 무승부 승률 계산도 이상하긴 마찬가집니다. 5할 넘을 경우 무승부>1승1패의 가치가 성립되다니 이건 받아들이기 힘든 제도죠.
그래서 KIA는 게임 차가 -0.5라는 이상한 결론이 납니다. 모든 스포츠의 목적은 결국 이기는데 있다고 하는데 무승부가 많은 팀이 1승 1패보다 낫다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긴 합니다.
물론 경기를 다 치르고 난 후에는 팀간 '게임차'라는게 발생하지 않을테니 현재와 같은 -0.5게임이라는 이상한 공식은 없어지겠죠.
어제 승리로 다시 1위 기분을 내보고 싶었던 KIA 팬들은 아쉽게 됐지만 시즌 말미에 8개 구단이 전 경기 다 치르고 그 사이에서 KIA가 진정한 1위로 도약하면 이런 고민도 사라지겠죠?
그랜드슬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