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0.09 08:3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팬클럽이 서울숲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제이홉의 한국 팬클럽 '정호석 꽃길 조성단'은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시민 공원인 서울숲에 '제이홉 정원'(j-hope Garden)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팬클럽은 "서울숲 일대의 식생 및 시설을 개선하고, 경관 개선과 편의 제공에 이바지하고자 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서울숲의 나대지에 디자인 의자와 다양한 나무를 심었고, 제이홉이 직접 쓰고 부른 노래의 가사가 새겨진 팻말을 설치해 이야기가 있는 정원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숲을 찾아온 이용자분들이 제이홉 정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원에는 크고 작은 나무와 꽃들이 심어져 있으며, 가운데에는 제이홉(j-hope)의 'j'를 본뜬 대형 조형물이 의자 형태로 조성됐다. X(트위터) 등 SNS에는 벌써 정원을 방문한 팬들이 의자를 포토존 삼아 속속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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