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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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이성열 "난 군대 안갈 줄" 면제 믿었던 사연 고백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3.08.12 21:27 / 기사수정 2023.08.12 21:2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는형님' 인피니트가 각자의 군 복무 이야기를 꺼냈다.

12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회사 설립 후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출연했다.

이날 인피니트는 5년간의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와 축하를 받았다. 김성규는 "한 명씩 가니까 다 마치는데 5년니 걸리더라"며 보이그룹의 고충을 밝혔다.



장동우는 "난 군대에 다녀와서 인피니트 활동을 못할 줄 알았다. 군대 다녀오니 코로나가 터지더라"며 길었던 자신의 공백기 이유를 전했다.

이에 성종은 "난 군백기 줄이려고 막내지만 빨리 다녀왔다. 레몬사탕도 줬다. 거기서 귀여워하시더라"며 군 복무를 일찍 마치고 왔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성열은 "난 내가 군대를 안가는 줄 알았다"며 의외의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주를 보러 갔는데 나에게 '너는 군대가 안 보여' 이러더라. 난 가야되는 입장인데 한 곳만 믿을 수 없어 다른 곳에 갔다. 3군데가 '너에게 고생길이 안 보여' 이러시더라"며 군 면제를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성규는 "성열이가 자기는 군대 안 갈거라고 나에게 예언을 했는데, 내가 군대 파견에 갔는데 성열이를 만났다. 왜 여깄냐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성열은 "그래서 (사주 본 곳에) 전화해서 '나 자대배치 받았다. 이거 어떻게 된 거냐'고 전화해서 따졌다. 난 진짜 뭐가 있을 줄 알았다"고 받아쳐 또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형님들은 "가장 힘든 곳 다녀온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모두가 엘을 지목했다. 엘은 "해병대 제1사단에서 복무했다. 가겠다고 생각해서 갔다"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마치고 왔음을 밝혔다.

이수근은 "거기서 네가 제일 잘생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엘은 "나이가 제일 많았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가수로는 엘이 선배인데, 해병대 기수로는 악동뮤지션 찬혁이 선배 아니냐. 만나면 어쩌냐"고 질문했고 엘은 "기수제니까 무조건 인사한다"며 해병대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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