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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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호우 피해 마음아파"…1억 '통큰 기부' 행렬 계속 [종합]

기사입력 2023.07.19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기록적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수지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현재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수지는 2019년 강원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2020년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과 수해 등에 각 1억 원씩 기부하며 재난 피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가수 이효리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효리는 "연이어 이어진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이 상황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를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환경보호 등에 앞장서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영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 재난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고향 경북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며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십자에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영탁은 지난해 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고, 백혈병 환아를 위한 상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장민호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부금은 수해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배우 김혜수, 김우빈, 신민아, 유재석, 싸이 또한 수해 이웃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가수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으로 충북에 17명의 사망자가 발생, 청주가 고향인 한효주는 “전국적으로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슬픔을 감히 짐작할 수 없다. 수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44명, 실종자는 6명으로 집계됐고, 1만 6천490명이 일시대피에 나섰다.

전국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이찬원 1억 원, 고민시 5천만 원, 박나래 1천만 원, 이혜영 1천만 원 등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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