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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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젊어진' 손흥민, 31번째 생일 맞이하자→토트넘 "쏘니, 축하해!"

기사입력 2023.07.08 18:54 / 기사수정 2023.07.08 18:5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31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계정을 통해 "손흥민, 당신의 생일을 정말 축하한다"라며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7월 8일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의 생일이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오늘로 3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만 31세가 됐다. 한국은 최근까지 '만 나이'가 아니라 '세는 나이'를 주로 사용했기에 한국에서 손흥민 나이는 32살이었지만 법이 개정됨에 따라 '만 나이'로 통일되면서 나이가 줄어들어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팀 내 핵심 선수이자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손흥민이 31번째 생일을 맞이하자 토트넘은 잊지 않고 손흥민 생일 축하 포스터를 제작해 메시지와 함께 게시했다.

토트넘의 뒤를 이어 수많은 축구 팬들도 똑같이 손흥민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토트넘과 팬들뿐만 아니라 미국 언론 '스포츠키다'도 손수 포스터를 제작해 손흥민 생일 축하에 동참했다.

해외 매체인 '스포츠키다'가 "현재 아시아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한다!"라고 축하하는 것을 통해 새삼 손흥민의 세계적인 위상을 알 수 있다.



현재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손흥민의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많았다. 2021/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등극한 손흥민은 많은 기대를 받은 채 2022/23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부터 손흥민은 예상치 못한 득점 가뭄에 시달리면서 지난 시즌과 상반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1월 경기 중 안와 골절 부상까지 당했다. 충분한 회복 시간이 필요했음에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었기에 손흥민은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치렀다.




다사다난했던 전반기를 보낸 손흥민은 다행히 시즌 후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기 동안 득점력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손흥민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0골 5도움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23골을 터트렸던 직전 시즌에 비하면서 다소 아쉽지만 7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으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도 터트리면서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손흥민은 조만간 한국에서 휴가와 개인 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넘어가 토트넘 프리시즌에 합류할 계획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손흥민이 2023/24시즌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스포츠키다 SNS, A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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