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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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테스트 경험자' 김종국, 긴급 기자회견 소환...마약 범죄 언급 (관계자 외 출입금지)[종합]

기사입력 2023.06.29 21:42 / 기사수정 2023.06.29 21:4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종국이 긴급 기자회견에서 마약 관련 소신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이 지난 주에 이어 국회의사당을 파헤쳤다.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은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국회 기관, 국회의원, 정당 관계자 등 언론 발표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기자들이 24시간 상주하며 국민들에게 발표 내용을 전달했다.

양세형은 "우리는 편안하게 TV에서 보는 거지만, 대국민에게 연설을 하는 거잖냐. 그게 쉽겠냐"고 감탄했다. 김종국은 "어렵다.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공감했다.

이어 '관계자 외 출입금지' 팀의 깜짝 기자회견이 펼쳐졌다. 딘딘은 "나는 이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빠르게 자리를 피하려다 붙잡혔다.

결국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이 단상 위로 올라갔다. 김종국은 "얘기를 못 듣고 갑자기 오게 됐다"고 양해를 구한 뒤 준비된 발표 자료를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발표하게 된 딘딘은 "나는 고정이 아니다. 일일 게스트로 온 거다. 더우신데 열심히 하셔라. 감사하다"며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 기자는 "파일럿 방송보다 더 강력한 출입 금지 구역에 가신다고 하셨는데 어디까지 가실 예정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딘딘이 끼어들어 "제가 보좌관인데 질문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참견했다. 당황한 김종국은 "마지막은 우주"라고 대답했다.

다른 기자는 "내년 총선에 양세형 씨가 출마한다는 전망이 있다. 출마 결심 섰냐. 만약 당선된다면 어떤 국회의원이 되겠냐"고 질문했다.

양세형은 땀을 흘리며 "식물 국회를 추천한다"고 횡설수설했고, 이이경이 나서서 "양세형 씨 보좌관이다. 코마 상태가 올 것 같다"고 수습했다.

한 기자는 "포부 인상 깊게 잘 들었다.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권리보장법이라는 법안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예술인들의 범주를 어디까지 할 건지 논란이 있다. 이이경 씨 같은 경우는 배우, 예능인, 가수로 활약하고 계신데, 이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이경이 장황한 연설을 시작하자, 딘딘은 카메라가 있는 쪽으로 접근해 "진짜 YTN이냐?"고 물었다.

한 기자는 김종국에게 "최근 마약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이 마련됐다. 최근 도핑 테스트도 하셨는데, 마약 범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김종국은 "어린 학생들도 마약에 노출돼서 큰 사고가 나기도 하지 않았냐. 마약이 사회에 전반적으로 많이 스며들어 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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