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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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비디오, 45분의 (______)다. 무엇을 넣든, 그거다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06.28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찬혁의, 이찬혁에 의한, 이찬혁을 위한 45분 간의 뮤직 드라마가 완성됐다. 

AKMU 이찬혁의 프로젝트 그룹 이찬혁비디오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앨범 '우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우산'은 이찬혁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앨범. 이찬혁비디오가 전체 프로듀싱한 '우산'은 영상, 비주얼 아트워크,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요소에서 이찬혁의 예술적인 색깔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앨범은 그동아 많은 사랑받은 곡들을 이찬혁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트랙 12곡으로 꽉 채워졌다. 신봉선 '이사(移徙)', 이세영 '공항 가는 길', 임시완 '연날리기', 고아성 '머물고 싶은 순간', 설인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장윤주 '처음으로 우산을 잃어버렸어요', 한로로 '로맨티코(Romantico)', ITZY 채령 '도레미파솔라시도', 고영대·임승원 '눈물의 왈츠', 곽윤기 '밤이 깊었네'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1. 이사(移徙) (Vocal. 신봉선)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 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 마"



#2. 공항 가는 길 (Vocal. 이세영)
"또 다른 길을 가야겠지만 슬퍼하지는 않기를 새로운 하늘 아래 서 있을 너 웃을 수 있도록"



#3. 연날리기 (Vocal. 임시완)
"에헤라디이야하 내 연을 보아라 상식도 없는 이 세상 너 혼자 똑똑해서 뭐 하려고 에헤라디이야하 내 연이 난단다 묵묵히 너의 얼레를 감아라"




#4. 춤 (Vocal. 신세휘)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와 함께 공개된 '우산' 뮤직비디오는 12곡의 분위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각기 다른 영상들이 촘촘하게 짜여져 45분 여를 이룬다. 각각의 영상들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른 스토리 라인과 구성을 갖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이찬혁이 있다. 

마치 '이찬혁 여행기'를 따라가는 듯 때로는 고요하고 또 때로는 휘몰아치는 분위기를 넘나들며 45분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45분 동안 흐르는 음악은 마치 함께 떠난 벗과 같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흐름에 맡긴 채 이찬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샌가 끝 지점에 도달해 막을 내리게 된다.

#5. 머물고 싶은 순간 (Vocal. 고아성)
"내 눈에 비춰진 모든 것 사랑에 흠뻑 젖었네 지금 이 느낌 놓치긴 싫어 머물고 싶은 순간 영원히 영원히"



#6.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Vocal. 설인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마음속에 있다는 걸"



#7. 처음으로 우산을 잃어버렸어요 (Vocal. 장윤주)

"나도 그렇게 어딘가에 있을 내던져진 우산에 지나지 않아 누군가 손을 내민대도 내리는 이 비를 막을 자신은 없어"



#8. Romantico (Vocal. 한로로)
"오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허락했지 지금 우리는 춤을 추고 있어 비밀스러운 몸짓과 노래로"




#9. 도레미파솔라시도 (Vocal. 채령 (ITZY))
"하지 말라는 건 언제나 하고 싶어지는걸 미안해요 이제는 나도 어쩔 수가 없어 도레미파솔라시도 노래를 그 무엇보다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집에서 나갈 채비를 하는 이찬혁, 동트기 전 어딘가를 향해 하염없이 걸어가는 이찬혁, 푸른 들판을 뛰어 다니며 연을 날리는 이찬혁, 풋풋하고 설레는 사랑에 빠진 이찬혁, 버스를 기다리는 이찬혁,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이찬혁, 버스에서 내려 또 어딘가 계속 걸어가는 이찬혁, 어두운 밤 홀로 와인 마시는 이찬혁,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라이브 공연장을 찾은 이찬혁,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한 여인, 이들을 뒤로 한 채 얼큰하게 취해 밤을 노래하는 이찬혁, 집에 돌아와 탈의한 채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찬혁…

행복했다가 우울했다가 설렜다가 슬펐다가 모든 감정을 담아내는 이찬혁의 원맨 뮤직쇼. 

#10. 눈물의 왈츠 (Vocal. 고영대, 임승원)
"우리의 사랑이 깊어가네 이 밤도 깊어가네 온 세상 우리를 축복하네 세상이 아름답네"




#11. 밤이 깊었네 (Vocal. 곽윤기)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노래하는 그 불빛들 이 밤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12. 쉬운 얘기 (Vocal. 이수현, 장기하)
"함께 했던 날들 그 많은 기억 사랑은 그렇게 웃고 있는데 얘기하지 못한 내 마음은 여전히 이렇게 울고 있는지"




각 트랙마다 뮤직비디오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하나의 영상에 12트랙을 모두 담아 뮤직비디오로 보여주는 경우는 드물다. 이찬혁다운 발상. 

또 그는 그렇게 '신선'하고 '기발'하게 자신을 표현해냈다. 

한편 이찬혁비디오는 오늘(2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이찬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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