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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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게 정말 잘해" 박해수, 이은결 애제자 등극...전현무 질투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04.16 17: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박해수가 이은결의 애제자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은결이 연극 '파우스트' 배우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결은 유인촌, 박해수, 박하진 등 연극 '파우스트' 출연 배우들을 만나게 됐다. '파우스트'의 마법 장면 연출을 맡았기 때문이라고.

이은결은 배우들이 오기 전 직원들과 함께 포도주 신 점화 장치 연습을 했다. 직원은 해본 경험이 없다면서 연습에서 점화에 실패를 했다. 이은결은 배우들 앞에서 시연을 성공시켜야 하는데 직원이 계속 실패를 하자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때 양정웅 감독이 배우들과 함께 등장했다. 이은결은 배우들을 앞에 두고 시연을 시작했다. 앞서 점화에 실패했던 직원은 첫 시도에서 실패했지만 다음 시도에는 성공을 했다. 이은결은 대사를 하면 책에서 연기가 나오는 장면도 시연을 했다. 박해수는 임팩트가 있다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박해수가 가장 먼저 불꽃을 소환하는 장면을 배우게 됐다. 이은결은 특수 솜이 세팅된 마술도구를 손에 숨긴 상태로 라이터처럼 점화를 시키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해수는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성공을 했다.

이은결은 불꽃 마술의 응용버전으로 재료 세팅에 따라 불 모양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줬다. 박해수는 응용버전도 해냈다. 양정웅 감독은 바로 따라 하는 박해수를 보면서 "소질이 있다"고 놀라워했다.

이은결은 박해수에게 손에 든 도구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손 등을 보이며 제스처를 해야 하는 부분을 추가로 알려줬다. 이에 박해수는 불을 켤 때 손 동작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박해수는 이은결이 핑거스냅으로 표현하면 된다고 하자 끊임 없이 연습을 했다. 이은결은 박해수를 두고 정말 잘한다고 칭찬을 하면서 앞서 전현무가 마술에 겁을 냈던 것을 언급하며 "박해수 씨는 담대하게 하신다. 대하는 태도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질투심을 드러냈다.

박해수는 다른 배우가 해야 하는 마술에도 관심을 보이더니 단번에 성공을 했다. 박해수는 "이은결의 일루션을 실제로 보고 싶었다. 귀중한 기술들이고 개인적으로 얻은 게 많다. 안전하게 열심히 연습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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