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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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소속사와 갈등 끝났지만…앞으로의 행보는?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3.31 20: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댄서 노제가 소속사와의 갈등을 마무리했다.

최근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던 노제가 소속사를 향했던 소송을 취하하고, 대화를 통해 원만히 사건을 해결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노제는 2021년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를 모았고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예능 출연과 화보 촬영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던 중, 노제가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자필 사과문을 남긴 채 자숙에 돌입했다.

6개월 뒤인 올 1월, 노제는 SNS를 통해 미국에 간 근황을 전하는 등 노제의 활동 재개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소속사는 활동 복귀에 대해서 조심스럽고 신중한 입장이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알고보니 지난해 12월 노제는 소속사에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으며,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노제는 지난해 4월 이후 소속사로부터 수개월 간 정산금을 받지 못했으며 사측에 지급을 요청했으나 미뤘다고 주장했다. 이후 8월에는 '논의 후 재정산에 입금하겠다'며 거절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당시 수익 분배 비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협의 과정 중 노제의 광고 갑질 논란 이슈가 터졌다. 현재는 노제에 대한 모든 정산금을 지급한 상태"라고 해당 사실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와 노제의 입장 갈등이 팽팽하던 가운데, 지난 29일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들을 가졌다. 깊은 대화 끝에 당사와 아티스트는 서로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하였고,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결국 소속사와의 갈등은 원만하게 해결했지만, 갑질 논란과 소속사 갈등 두 차례 이슈를 거친 노제의 앞으로의 행보가 원활할 수 있을지는 두고볼 문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타팅하우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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