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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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주역들 칭찬한 염경엽 감독 "이재원, 올 시즌 더 기대돼…켈리는 1선발 다운 피칭"

기사입력 2023.03.25 16:2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의 이름을 떠올렸다. 

LG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8승째(3패)를 수확하며 전날 수원 KT전 1-7 패배의 아픔을 잊었다. 2위 LG는 1위 삼성 라이온즈(9승 2패)와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타선에서 이재원과 송찬의가 각각 2점홈런, 1점홈런을 터트렸고 박해민과 서건창이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먼저 투수진에 대해 "켈리가 1선발답게 공격적으로 좋은 피칭을 해줬다. 또한 불펜 제 2승리조를 형성하는 젊은 선수들이 본인 역할을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타선에서는 (이)재원이가 스프링캠프때부터 많은 훈련을 소화했는데, 시범경기에서 결과물을 만든 모습을 봤을때 올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타선의 기둥 역할을 해줘야할 (박)해민이와 (서)건창이가 본인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것도 좋은 모습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주말을 맞아 팬들께서도 많이 찾아와 주셨는데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LG는 여세를 몰아 오는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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