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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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사랑 담아"…생소한 BL, 차서원♥공찬의 첫 도전 (비연담)[종합]

기사입력 2023.03.16 17: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차서원과 공찬이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티빙 새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이하 '비연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의순 감독, 공찬, 원태민, 도우가 참석했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신뢰 회복 심쿵 로맨스 드라마. 탄탄한 원작 만화에 힘입어 역대급 BL 드라마를 했다. 특히 차서원과 공찬의 로맨스가 그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과 태국의 BL 합작 '피치 오브 타임'을 연출한 장의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국내 최초 BL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집필한 신지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공찬은 생소한 BL 장르에 첫 도전하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중들에게 생소한 장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웹툰을 봤는데 오히려 그런 생각이 안 들고, 사람과 사람이 사랑하는 데 있어서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마음이 아름답고 몰입도가 높더라. 그래서 한 번에 다 정주행했던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 (배우들끼리) 대본리딩 전에 자주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감정 교류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 솔직해지고 친해진 상태여서 감정적인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서로 편하게 했던 것 같다"며 작품의 감정선에 어려운 점은 크게 없었다고 밝혔다.

도우는, 고호태 역 원태민과의 로맨스에 대해 "사랑 외에도 다른 감정들이 있다. 어릴 때부터 만나서 여러 가지 사연, 상황과 환경이 엮여서 서로 사랑할 수 없는 상태였다"며 "그 안에 우정도 있고, 가족 같은 느낌도 있다. 희로애락, 측은지심이 다 들어가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만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여러 가지 표현들을 얘기를 나누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BL 작품이 두 번째다. 배우분들 캐릭터가 잘 녹아드는 것에 초점을 뒀다. BL이라는 장르물이 어찌 보면 소수의 장르물인데 또 어떻게 보면 다수에게 대중성 있게 어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건 자유와 사랑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군입대로 함께하지 못한 차서원이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작품에 대해 "군대 가기 전에 가장 큰 추억을 안고갈 수 있는 작품이자 5년, 10년 제 인생에 행복한 작품으로 남을것"이라며 "많은 사랑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비의도적 연애담'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많이 기대해달라. 몸 건강히 잘 다녀올 테니까 빠른 시기에 만나 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17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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