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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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팔이' 하차 뭔 상관? …'불타는 트롯맨' 뻔뻔한 장삿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03 20:13 / 기사수정 2023.03.03 20:1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불타는 트롯맨'의 '황영웅 팔이'는 계속 된다. 

3일 MBN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각종 의혹과 논란 속 불명예 하차를 알린 가운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의 직캠 영상이 업로드되어 화제몰이 중이다. 

이날 오전 황영웅의 하차 발표에 이어 제작진은 "본인 의사를 존중해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영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은 지난달부터 이어져왔다. 소속사 특혜, 과거 폭행 전과, 학교 폭력 가해, 데이트 폭행 등 끊이지 않는 구설들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다. 

그럴 때마다 제작진은 황영웅의 편에 서서 감싸기 바빴다. 소속사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고, 과거사와 관련해서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하며 시간을 끌었다. 

이처럼 연일 불거지는 난리통 속에서도 제작진이 잊지 않았던 것은 바로 황영웅의 영상을 올리는 일. 논란이 커졌던 지난달 말부터 올라온 황영웅 영상은 무려 7편이 달한다. 심지어 황영웅이 새치를 걱정하는 두피 관리 제품 PPL 영상까지 올리며 '황영웅 팔이'를 야무지게 해냈다. 



또 하차 발표 이후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는 와중에도 오늘(3일) 오후 황영웅의 직캠 영상을 두 편이나 올렸다. 불미스러운 과거사로 얼룩진 참가자가 하차를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올리기에 열올리는 모양새다. 

물론 팬들은 떠나는 황영웅을 향한 그리움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그 덕분에 황영웅의 영상 조회수는 다른 참가자들의 영상 조회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참가자 사전 검증에 실패한 것도 모자라 논란 이후에도 제때 확인을 못해 일을 더 키우더니 하차 발표 이후로도 황영웅의 영상을 올리는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의 뻔뻔한 장삿속이 경악스럽다. 

사진='불타는 트롯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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