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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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母지인 소개로 ♥이장원 만나...첫만남에 무장해제"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4 08:30 / 기사수정 2023.02.14 09: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다해가 어머니 지인의 소개로 이장원을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다해와 이장원이 첫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다해는 이장원과 함께 친정집을 찾았다. 서울대 공대 출신인 배다해 아버지는 사위 이장원에게 색의 변화로 입질을 알려주는 첨단 찌를 보여주면서 찌의 원리가 궁금하다고 했다.

이장원은 낚시찌를 직접 분해해서 분석을 하고자 했다. 요리를 하고 있던 배다해 어머니는 "저게 놀이가 되니? 이해가 안 된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배다해는 식사를 하면서 어머니 지인의 소개로 이장원과 만나게 된 사연을 얘기했다. 배다해는 "엄마가 나한테 '잘 생기고 학벌 좋고 음악도 잘하고 너무 착하고 그런 가수가 있는데 소개받을래?' 그래서 내가 '엄마 그런 남자는 없어' 이랬다"고 했다.

배다해 어머니는 보통 소개팅 얘기를 하면 늘 거절을 해왔는데 그날은 무슨 일인지 번호를 받았다고 했다. 배다해는 소개팅 직전 소개팅남이 '문제적 남자'에 나온 이장원이라는 것을 알고 "그 사람 되게 건방지지 않아"라고 했다며 까다로울 줄 알았다고 했다.

배다해는 이장원을 처음 봤을 때 건방지고 까다로울 줄 알았던 선입견이 깨졌다고 했다. 배다해는 "처음 봤을 때 저 사람은 아니겠지 했다. 모자를 걸쳐 쓰고 가게 앞에서 게임을 하고 있더라. 너무 귀여웠다"고 이장원의 첫인상을 전했다.

배다해는 "오빠가 약간 손을 떨면서 '메뉴 뭐 드시겠어요?' 이러더라. 생전 그런 거 못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주문도 내가 거의 다 한다. 내가 메뉴를 고르자 '그럼 한 번 해볼게요' 이러는데 무장해제된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거랑 되게 다른 사람이구나. 또 실물이 화면보다 훨씬 잘생겼더라"라며 이장원의 매력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에 이장원도 배다해를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장원은 "마스크를 벗는 시간이 있다. 마스크 벗고 저를 쳐다보면서 웃는데 홀릴 것 같은 거다. '이거 위험할 수 있겠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싶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잘못하면 내가 놀아나다가 상처만 입고 비극적인 말로가 될 수 있겠다. 방어적으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걱정을 했지만 소개팅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문자와 전화를 했다면서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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