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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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현아·던, "Marry Me" 반지까지 전했는데…지워지는 커플 흔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2.01 06: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6년 열애 끝 결별했다. SNS에 남겨진 흔적을 모두 지우지는 않았지만, 함께 찍은 사진을 조금씩 삭제하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30일 현아는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후 던도 현아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현아의 게시물에 동의를 표했다. 

2016년 만남을 시작해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 오며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얻었던 현아와 던의 결별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공개 열애 행보를 걷게 된 이후부터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함께 하는 일상 사진을 꾸준히 공개하면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을 아끼지 않았다.

음악 활동은 물론,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까지 함께 하며 당당한 동반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던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MARRY ME(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 의지까지 보여 관심을 더한 바 있다.



영상 속에는 현아의 손 위로 이던의 손이 포개지는 모습이 담겨 있는 가운데,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두 사람의 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현아가 이 영상을 리그램한뒤 "당연히 Yes지"라는 멘트와 함께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하며 "고마워. 고맙고 늘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내 두 사람이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낳았다. 여기에 현아가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면서 결혼설에도 더욱 힘이 실렸다. 

결혼설에 대한 다른 입장 없이 공개 연애를 이어가던 이들은 6년 여만에 결별소식을 전했고, SNS 속에서는 함께 한 사진을 조금씩 지우며 흔적을 없애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지난 8월 현아가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던을 언급한 내용도 회자되고 있다. 

이 방송에서 현아는 "데뷔 15년 차인데 아직 친한 여동생이 없다. 일단 활동 기간 중 반을 던과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지가 "그 얘기는 자세히 듣자"고 하자 현아는 "그건 걔 불러서 걔한테 들어라"고 현실 반응을 보였고, "(그 이야기) 약간 지겨워졌냐"고 되묻자 "그 얘기 이제 그만하고 싶다. 귀찮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현아·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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