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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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효정→미미, 예능감 폭발…"한 밑천 당겨야"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20 07: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마이걸 효정, 유아, 미미가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오마이걸의 효정, 유아, 미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정은 셀프 콘셉트에 맞춰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효정은 "제가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죽다 살아왔다"고 인사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킬리만자로 산에 갔다 왔다. 괜히 '킬'리만자로겠냐. 갔다 와서 결심한 게 있다. 매일매일 마지막인 것처럼 살기로. 거의 다큐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과는 묘하게 달라진 듯한 효정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미는 "저는 홍보할 게 너무 많다. 저는 '놀토' 스케줄이 미리 잡혔는데 유아 컴백 소식보다 더 먼저 잡혔었다. '아 이제는 우리가 한 명 한 명씩 보여주러 나가는구나' 했다. 근데 작가님이 '유아 솔로 응원해주러 나오시잖아요' 하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미미는 "이제 내 얘기를 좀 할 수 있나 했는데 알고 보니까 따라가는 거였다. 유아는 워낙 슈퍼스타라 잘 나가니까 제가 안 도와줘도 된다. 한 밑천 당겨야 한다. 예능인으로서 미미를 알렸다면 오늘은 밈PD를 알리려고 왔다"라며 예능감을 뽐냈다.

게임에 앞서 붐은 효정에게 "네 번째 방문인데 '놀토' 출연 3회 만에 크게 깨우친 게 있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효정은 "제가 처음부터 열정 콘셉트로 가지 않았나. 열정과 결과는 동일하게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라고 맞받아쳤다.

또 효정은 "제가 게임을 못 하는 걸로 판명을 지었다. 노력과 결과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산에 갔다 와서 알게 됐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마이걸과의 6번 대결 중 무려 4번이 미미 파트였다는 사실에 미미는 "목소리만 당겨쓰시면 어떡하냐. 끝까지 안 불러주시더라. 그래도 제가 래퍼라는 걸 '놀토'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시지 않았나 싶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저를 불러주실 때는 회사에 '오마이걸 불러주세요' 하지 마시고 '오마이걸 미미 불러주세요' 하셔야 한다. 그래야 저를 넣어주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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