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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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김연경 40득점 폭발'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파죽의 4연승 [삼산:스코어]

기사입력 2022.11.18 20:4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김연경-옐레나 쌍포에 김미연까지 폭발했다. 흥국생명이 셧아웃 승리로 4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1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8-26) 로 승리, 4연승을 내달렸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22득점을 폭발한 가운데, 김연경도 18득점을 쏟아 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미연도 11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23득점, 이소영이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공격성공률과 실책에서 모두 흥국생명에 밀리며 패했다. 흥국생명은 인삼공사를 상대로 셧아웃 2연승을 거뒀고, 인삼공사는 1라운드 설욕에 실패했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하지만 10-10 동점 상황서 옐레나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가져온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옐레나의 협공으로 5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인삼공사도 박혜선과 엘리자벳을 앞세워 점수차를 조금씩 좁혀나갔고, 이소영이 시간차 공격과 블로킹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박현주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김연경과 옐레나의 활약으로 1세트를 먼저 따냈다. 

분위기를 가져온 흥국생명은 2세트도 기세를 이어갔다. 6-5에서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차를 벌린 흥국생명은 이주아와 김미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6점차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김미연의 활약은 계속됐고, 김연경이 쐐기를 박으며 흥국생명이 리드를 이어나갔다. 흥국생명은 옐레나의 연속 득점과 김연경의 블로킹으로 쐐기를 박으며 2세트도 가져왔다. 

인삼공사는 3세트 엘리자벳과 정호영을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흥국생명도 김연경의 폭발에 힘입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이후 양 팀은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이 활약했고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폭격을 이어갔다. 20-20 동점에선 옐레나가 폭발하며 흥국생명이 리드를 가져왔고, 26-26 듀스까지 이어진 치열한 상황서 김나희의 서브 에이스와 김연경의 쐐기포로 2점차를 따내며 승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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