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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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 "솔로 가수로 외로운 적 많아"… WSG워너비 의리 돋보이네 [종합]

기사입력 2022.11.23 08:10 / 기사수정 2022.11.23 09:0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WSG워너비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HYNN의 첫 정규 앨범 'First of all' 발매 기념 음감회가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 진행됐다.

'First of all'은 '처음'과 '모든'이라는 두 단어가 가진 심상, '가장 먼저'라는 사전적 의미를 함께 품고 있으며, 처음처럼 강렬한 사랑의 다양한 순간을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으로 아우른 앨범이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WSG워너비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은 HYNN은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 같다. 워낙에 집 밖으로 안 돌아다녀서 저라는 사람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처음 알아가는 분들이 계셔서 이번 컴백이 저에게는 부담에 부담이 됐던 건 사실이다. '놀면 뭐하니'에 대한 좋은 모습과 보컬적인 모습에 대한 기대, 사랑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이번 앨범 준비했다. 건강한 부담감을 가지고 앨범 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HYNN은 지난 10월 싱글 앨범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컴백 했던 바, 이와 관련 WSG워너비 멤버들의 의리를 자랑했다. 그는 "'놀면 뭐하니'는 감사하고 은인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 혼자 활동하고 있는 발라드 솔로 특성상 외로웠던 적이 굉장히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선배와 언니들과 좋은 시간이었다. 가야G 팀이 너무 소중한 멤버들이었어서 컴백을 한 순간부터 커버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시더라. 편집을 해서 유튜브에 올리게 되었다.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준비했다"며 웃었다.



HYNN은 '이별이란 어느 별에 (Feat. 조광일)', '결승선 (RUN)'을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다. 상반된 두 테마의 곡을 탁월한 보컬로 더욱 호소력 있게 표현했고, 특히 HYNN 특유의 강점인 짜릿한 고음과 밀도 높은 감정 표현이 돋보였다.

NIve(박지수) 프로듀서가 이번 앨범의 전곡에 작사, 작곡, 편곡에 골고루 참여하며 팝, 록,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프로듀스했다.

이에 대해 HYNN은 "모두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서 만들어보니까 놀랍고 신기한 것 같다. 지수 작곡가님에게  배울 점도 많고 다양한 음악을 품고 계신 작곡가님이다. 너무 좋은 곡들이 많아서 더 욕심이 생기더라. 저에게 권유도 하시고, 저도 더 다른 좋은 곡이 없는지 요청을 드려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작곡가님의 곡도 받았지만, 큰 정규앨범을 만날 수 있었던 과정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HYNN은 "올해의 일어난 일들은 예상하지도 못했다. 매년 1월이 되면 버킷리스트 작성하는데 버킷리스트에 전혀 없던 것들이 시작됐다. 전국투어가 시작되고 올해 끝을 연말 콘서트로 마무리한다"며 2022년 한 해를 되돌아봤다.

또한 "어마 무시한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1위라는 성적까지 받았는데 올해는 뜻밖의 일, 감사한 일들을 만나서 얼떨떨하다"며 "정규앨범을 맞이해서 첫 음악 감상회를 맞이 했다는게 떨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HYNN(박혜원)은 23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First of all'을 발매하며,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First of all’을 개최한다.

사진=뉴오더 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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