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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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올블랙 공항 패션→이영애 기부…이태원 참사 애도ing (엑's 이슈)[종합]

기사입력 2022.11.05 06: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연예계 스타, 방송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4일 박은빈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이날 박은빈은 상하의 모두 어두운 검은색 계열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평소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던 박은빈은 이날 어두운 표정으로 가벼운 목례만 하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지난달 29일 사망자 156명이 나온 이태원 참사 여파로 스타들의 공항 패션도 달라진 것. 앞서 권은비, 더보이즈, 에이티즈 등도 검은색 의상을 입고 공항에 등장헤 추모의 뜻을 드러냈다. 또 공식적인 포토 라인 없이 조용히 인사를 건넸다.



이영애는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에게 편지와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시신 운구비 5000달러(약 712만 원)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나섰다.

또 이영애는 "저는 쌍둥이를 둔 엄마"라며 "지금 겪고 있는 율리아나 아버님의 고통을 무슨 말로 위로 할 수 있겠나. 수천만의 언어가 있다고 해도 율리아나 아버님의 슬픔을 함께 할 수 없을 것. 저 또한 슬픔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여 몸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며 손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니제이는 4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18일로 연기했다. 허니제이는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했다.



오는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지니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도 취소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로 화제를 모았던 '지니뮤직어워드' 측은 "기다려온 수 많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상식을 최소 규모로 축소해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5일까지 선포된 국가 애도기간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결방을 선택하며 애도를 동참했다.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은 결방이 결정됐다. 하지만 6일 '인기가요'는 정상적으로 편성이 될 예정이다. 주말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놀면 뭐하니?'(놀뭐) 등도 결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지니뮤직어워드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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