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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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원조 가수'로 우승 차지…"언젠가 꼭 한 무대에서" (히든싱어7)[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22 07: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히든싱어' 영탁이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이하 '히든싱어')에는 모창 능력자에서 원조 가수로 화려하게 귀환한 영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탁은 지난 2013년 방송된 '히든싱어2' 휘성 편에서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던 바 있다. 영탁은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자신이 나와도 되는 자리인지 고민했다"며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는 영탁의 트로트 데뷔곡 '누나가 딱이야'로 꾸며졌다. 영탁은 17년동안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6번의 데뷔라는 놀라운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경연 프로그램 출전 당시에도 긴장하지 않았다고 밝힌 영탁은 모창 능력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당황을 숨기지 못했고 판정단들 역시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1라운드 탈락자는 '새벽 4시 영탁' 하동근으로 영탁과 게스트로 출연한 정동원, 신인선과 함께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당시 함께 출연했던 참가자였다. 그러나 통편집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2라운드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진행됐다. 가수 영기에게 주기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힌 영탁은 직접 홍보를 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2라운드 탈락자는 '누나 꼬신 영탁'으로 충남 계룡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연상의 아내에게 영탁의 노래로 프러포즈를 한 사실이 밝혀져 영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라운드는 트롯 발라드 '이불'로 꾸며졌다. 기존의 영탁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노래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영탁 역시 많이 생소할 수도 있음을 시인했다. 

특히 '이불'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만든 곡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3라운드 탈락자는 '쓰리잡 영탁'으로 현재 3인조 트로트 그룹 '삼총사'의 멤버 강대웅으로 밝혀졌다. 그는 무명 가수인 자신을 알아봐주는 영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영탁의 대표곡 '찐이야'로 진행됐다. 영탁과 함께 '뻥 뚫어 영탁' 김희석과 '신 내린 영탁' 오혜빈은 노래 분위기처럼 흥겹고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모두를 즐겁게 했다. 

결국 영탁이 최종 우승을 차지 했다. 2위는 '뻥 뚫어 영탁' 김희석, 3위는 '신 내린 영탁' 오혜빈이 차지하며 '히든싱어' 영탁 편은 마무리 됐다. 

마지막으로 영탁은 모창 능력자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없었더라면 나올 수 없었다. 감사하다. 언젠가 꼭 좋은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는 날을 꿈꿔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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