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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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인탁, 댄스스포츠 남자부 金…"母가 과거 선수로 활동" (아육대)[종합]

기사입력 2022.09.09 2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피원하모니 인탁이 댄스스포츠 남자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9일 방송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댄스스포츠 남자부 경기가 펼쳐졌다.

댄스팀 훅의 아이키가 특별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스페셜 MC로 나섰다. 그는 "라틴 댄스를 전공했다"며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피원하모니(P1Harmony) 인탁이 첫 주자로 나섰다. 팝 가수 마이클잭슨의 열혈 팬인 그는 페도라를 입고 등장, 마이클잭슨을 오마주했다. 그는 파소도블레로 강인한 남성미를 강조한 데 이어 차차차로 흥을 돋궜다.

인탁의 고난도 턴을 본 박은지 위원은 "출연자 중에 테크닉이 뛰어나다. 즐기는 모습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인탁 선수의 어머니가 과거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하셨다"고 전했다. 인탁은 30점 만점에 25.4점을 획득했다.



유나이트(YOUNITE) 은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OST를 편곡, 강렬한 룸바를 선보였다. '오징어 게임' 가면을 쓰고 등장한 그가 가면을 벗자, 아이키는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며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은상은 룸바에 이어 흥겨운 차차차를 선보였다. 그러나 은상은 24점을 기록, 왕좌를 뺏지 못했다.

DKZ 재찬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자이브, 차차차 무대를 꾸몄다. 그는 지팡이를 활용, 파트너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아이키는 "너무 멋있다. 제가 재찬 씨 파트너라면 심장마비가 왔을 거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재찬은 22.9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위아이(WEi) 김동한이 나섰다. 피원하모니 인탁은 김동한을 강력한 라이벌로 꼽은 터. 파소도블레와 룸바를 준비한 그는 투우사 콘셉트에 맞춰 강렬한 망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김동한은 파트너와 로맨틱한 룸바 댄스를 추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본 아이키는 "(동한 씨가) 서포트를 굉장히 잘해주신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더 보고싶다"며 칭찬을 늘어놨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그는 25점을 기록, 0.4점 차로 인탁의 연승을 저지하지 못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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