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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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LG와 혈투 앞둔 4위 KT "위닝시리즈 분위기, 주말에 이어가겠다"

기사입력 2022.07.28 21:5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사령탑은 만족감을 표했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48승2무40패가 됐고 위닝 시리즈와 2연승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장성우와 좋은 호흡으로 제 몫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문상철이 2점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6회 배정대가 2사 만루에서 싹쓸이 3루타를 터트렸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문상철이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안타와 홈런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심우준, 신본기의 공수에서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고, 배정대의 추가 타점으로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4위 KT는 이번 주말 3위 LG 트윈스와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위닝 시리즈의 좋은 분위기를 주말 경기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 무더위에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KT는 오는 29일 선발투수로 고영표를 내세운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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