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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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딸 하연, 아빠 코스프레 "신해철 영혼 들어왔다" (자본주의학교)[종합]

기사입력 2022.07.24 22: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자본주의학교' 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이 모델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이 본격 모델이 도전했다.

이날 신하연은 신해철의 절친 강영호 사진작가를 찾아갔다. "어떻게 모델 도전을 하게 됐냐"는 강영호의 질문에 "그림 말고도 예술에 관심이 많아서 제출하게 된 모델 오디션에 붙었다"고 답했다.

강영호는 "원래 몸을 잘 쓰는 아이들이 그림 등에 감각이 있다"며 하연의 모델 도전을 응원했다.



강영호 작가는 '신해철 오마주'로 화제가 되었던 하연이의 마스크 광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신하연은 "마스크를 벗으니까 사람들이 '얘가 걔네, 신해철 딸'이라며 날 알아봐 몰려왔다"며 광고로 화제 된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강영호는 "광고를 보고 감동받은 사람이 많다. 눈물 흘린 사람도 있다"며 "비슷한데 닮았다는 정도가 아니라 신해철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신하연은 '신해철 없는 신해철 사진집' 프로젝트를 위해 아빠를 따라하기로 결심했다. 강영호와 신하연은 신해철의 과거 사진을 살펴봤다.

강영호는 한 사진을 보여주며 "신해철이 이 사진을 좋아했다. 아이돌 같이 나왔다고"라고 밝혔다. 신하연 또한 "나도 이 사진 좋아했다"며 "조니 뎁 같아"라고 말해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자켓에 선글라스만 걸쳤을 뿐인데 신해철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신하연에 강영호는 "가끔 얘한테 말 놓기가 힘들다"며 너무 닮았음을 표현했다.

신해철의 아내이자 신하연의 엄마인 윤원희 또한 신해철로 분한 신하연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신하연은 "이 신발 신으면 내가 엄마보다 더 클 것 같다"며 이야기했고 윤원희는 "넌 엄마보다도 커"라고 답했다.

강영호는 "원래 해철이형이 형수(윤원희)보다 작았죠?"라고 물었고 윤원희는 그렇다고 답했다. 신해철과 윤원희보다 작았던 신하연이 어느덧 커져 강영호와 윤원희를 뭉클하게 했다.



이날 신하연은 '키즈모델' 오디션에 합격해 런웨이에 서게 되었다. 강영호는 절친 신해철의 딸을 위해 모델 프로필을 찍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하연은 편안한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등 키즈모델의 면모를 뽐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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