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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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사기 쳐도 근거는 있어… 내 음식 짜다는 사람들, 이거 먹어봐야" (백패커)[종합]

기사입력 2022.07.14 21: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백종원이 자신의 음식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는 미국 진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뢰인을 만나기 앞서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의뢰서를 받았다. 의뢰서를 내미는 제작진의 모습에 딘딘은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오늘 왜 이렇게 망설이면서 주냐. 원래 그냥 주지 않냐"라는 딘딘의 말에 이어 "미안한 게 있는 거 아니냐"라는 안보현의 말이 더해졌다.

영어로 적힌 의뢰서를 읽은 딘딘은 한숨을 쉬머 "500명이라고 한다. 아침 11시 30분이다"라고 말했다.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출장을 떠나는 딘딘은 "한식을 알리러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진출하시죠"라고 말하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딘딘은 "이런 프로그램 문제가 하고 나면 엄청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미화가 된다"라고 말했다. 딘딘의 말에 오대환은 크게 공감을 표했다.



미군기지에 도착한 딘딘은 의뢰인 중 한 명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표했다. 상대는 바로 JYP 소속 밴드 영케이였다. 영케이는 아이돌 최초로 카투사에 입대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케이의 소개로 부대 투어에 나선 멤버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는 부대에 깜짝 놀랐다. "가족들도 사니까 학교가 있다"라는 영케이의 설명에 멤버들은 모두 감탄했다. 여의도 5배가 되는 부대에는 소방서, 병원, 동물병원, 경찰서 등의 필수 관공서들도 있다고.

여러 시설들이 있는 군대 풍경에 딘딘은 계속해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 무슨 놀이공원 같다"라며 감탄한 딘딘에게 영케이는 "워터파크도 있다. 가족분들 왔을 때 아이들과 놀라고 존재한다"라고 대답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미국의 전통 쇼핑몰을 구사한 곳에 도착한 멤버들은 프렌차이즈 식당이 가득한 풍경에 입을 벌려 놀랐다. 익숙한 간판을 발견한 백종원은 "필리스테이크 집도 있다. 먹어봐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백종원이 만들었던 음식과 흡사한 비주얼을 보인 필리스테이크에 멤버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자신만만한 어투로 "나는 거짓말을 안 한다"라고 소리쳤다.

"나는 사기를 쳐도 근거 있는 사기를 친다"라고 소리치며 멤버들에게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인 백종원이 웃음이 유발됐다.

실제로 미국 음식을 먹어본 멤버들은 짠맛에 놀라움을 표했다. 영케이 역시 "제가 여기 와서 느낀 게 음식이 전체적으로 다 짜다"라고 말하며 음식 맛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백종원은 "같은 음식이라도 한국 지점이랑 레시피 자체가 다르다. 내 음식이 짜다는 사람들은 다 여기와서 먹어봐야 한다"라는 말로 본인 음식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식사가 끝난 뒤 딘딘은 의뢰서를 받았다. "카투사 교육대 조교와 교관들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어주세요. 인원은 15명"이라는 의뢰서를 읽은 딘딘은 "이건 15분 컷이다"라는 말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너 혼자 가서 해라"라고 말했고 딘딘은 자신감 넘치는 어투로 "나 혼자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가 진두지휘하겠다"라고 말하는 딘딘에게 백종원은 단호하게 "진두지휘는 나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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