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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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창수, 새 여자친구 생겼다…"추앙 받는 기분"

기사입력 2022.07.06 12:50 / 기사수정 2022.07.06 11:22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돌싱글즈2' 이창수가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5일 이창수는 국내 최대 돌싱 커뮤니티에 "추앙 받아본 적 있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카페를 방문한 이창수와 그의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얼마 전에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당미역이 제가 사는 성환역이더라구요. 드라마를 보는데 '추앙이라는 단어가 저렇게도 쓰이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문득 내가 받고 있는 게 추앙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라며 교제 사실을 공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창수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그녀를 처음 만났어요. 청순한 외모의 그녀는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제가 나온 TV 프로그램을 보지 않은 친구였답니다. 오히려 저를 선입견 없이 봐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렇게 우리는 연애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어요. 좋아하는 마음이 더이상 커지지 않아 제가 이별을 통보했거든요.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이런 적당한 마음으로 만나는 건 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어요"라며 과거 이별 고비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창수는 "하지만 그녀는 오빠, 동생 사이라도 좋으니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자고 하더군요. 돌싱모임을 가도 좋고 다른 여자를 만나도 좋다고... 처음엔 좋았죠. 지인을 만나거나 모임을 갈 때도 눈치 보지 않아도 되고, 다른 이성과 연락해도 상관없고…"라며 교제 중에도 이성 친구들과 자유롭게 만났다고 직고했다.  

이내 그는 "하지만 점점 미안해지더라구요. 나는 이렇게 자유롭게 사는데 그녀는 저 하나만 보는 게…뭔가 제가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랄까요?"라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이창수는 "저는 누구를 만날 때 어느 정도 선까지는 쉽게 마음을 열지만 그 이상은 마음을 잘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라며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는 속담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근데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그녀는 저를 사랑, 아니 추앙해주고 있더라구요. 저 까짓게 뭐라고… 그때 깨달았어요. 나도 열번 찍으면 넘어가는구나라고. 이런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꺼라고"라며 마음가짐에 변화가 있었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제가 다시 그녀에게 고백을 했답니다. 너의 모든 것이 좋다고요"라며 "지금 시작한 연애의 끝이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일지 알 순 없지만용기내서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저희 예쁜 사랑하게 많이 많이 응원해 주실 거죠?"라며 애교 섞인 어투로 말했다.

한편, 이창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 출연, 김은영과 최종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얼마 안 가 이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 = 네이버 카페 '해돌', MBN '돌싱글즈2'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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