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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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다 되는건 아닌가 봐"…박현규, 안타까운 진심 '여기까지 해요'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6.07 18:01 / 기사수정 2022.06.07 18:0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박현규가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로 첫 솔로 활동 포문을 열었다.

박현규의 데뷔 후 첫 솔로곡인 디지털 싱글 '여기까지 해요'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여기까지 해요'는 사랑이란 감정 아래, 수없이 노력해도 좁혀지지 않는 게 있음을 깨달은 화자가 "여기까지 해요"라는 말을 전하는 슬픈 기억의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이에 가사에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 너무 못나서 / 말을 꺼내기 힘들어", "이미 알고 있는지 그댄 / 괜찮다는 표정이에요 / 내가 너무 미워" 등 결국 상대에게 이별을 말해야 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어 "사랑한다고 다 되는건 아닌가 봐", "내 모든 걸 비워 널 채워보려고 / 수 없이 노력해도 / 안되는게 있나봐 / 여기까지 해요" 등의 말로 이별을 말하고, 힘들어하는 화자의 가슴 아픈 가사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박현규의 덤덤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더해져 곡 몰입도를 높인다. 슬픈 노랫말과 멜로디, 박현규의 호소력 있는 보컬까지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이별 발라드'의 탄생을 알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여기까지 해요' 라이브 클립에서는 박현규의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엿볼 수 있다. 감정 완급 조절과 섬세한 보컬이 이별 감성을 극대화하며 라이브를 '보는' 재미까지 안긴다.

한편, 박현규는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을 통해 진정성 넘치는 무대와 한계 없는 음악성을 입증하며 '감성 보컬'로 자리매김한 바. '박현규 표 발라드'의 시작을 알린 그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박현규 '여기까지 해요' 라이브 클립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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