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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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현, 현주엽 요리에 '엄지척'…허재 "그걸 또 먹니" 타박 (안다행)[종합]

기사입력 2022.06.07 00:50 / 기사수정 2022.06.07 00:1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강병현이 현주엽의 요리에 감탄해, 허재에게 타박 받았다.

6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농구부 허재, 현주엽, 문경은, 강병현, 김종규, 김민수의 농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재와 현주엽은 농도의 이장 투표를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현주엽은 요리로, 허재는 편안한 자리를 만들며 좌식 테이블을 만드는 것으로 승부를 걸었다.

현주엽은 버터와 초고추장으로 '버터 갈릭 두릅' 요리를 이어갔다. 이에 안정환은 "살찌기 좋은 방법은 다 알아"라며 칭찬했다.

문경은은 "난생처음이다. 옆에 나무 삶아 먹는 건"이라며 "이거 어디 가면 5만 원은 한다"라고 반응했다. 현주엽은 이에 "자연산으로 다 따서. 아시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재는 "난 안 먹어"라고 말했고, 현주엽은 "죄송한데 형 꺼 없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허재의 보좌관 강병현은 "다른 생각은 들지 않고 '삽질하고 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다른 팀들은 맛있게 먹는데"라며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인다. 우리는 땅을 파라고 한다"라며 현주엽 팀을 부러워했다.

붐은 "옆에서 저러면 약간 후회되기도 하고 '난 지금 뭐 하는 걸까' 싶다"라며 공감했다.

허재는 강병현에게 "얘 진짜 삽질하네"라고 말했고, 이에 강병현은 "제가 누구 때문에 하는 건데 이장님 되게 하려고 하는 건데"라며 억울해했다. 허재는 "나도 음식을 잘했으면 음식으로 대결을 하는 건데"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좌식 테이블이 완성됐고, 허재는 현주엽에게 "네 자리는 없다"라며 견제했다. 현주엽은 "형 그래도 종규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허재는 "어차피 너 찍을 텐데"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이렇게 하다가 당선 안 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 주엽이의 후환이 두렵지 않냐 이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버터 갈릭 참두릅' 요리가 완성됐고, 문경은은 "맛있다. 쓴맛이 없다"라며 감탄했다. 안정환은 "제철 음식을 바로 따서 먹으면 얼마나 몸에 좋겠냐"라며 부러워했고, 붐은 "식감이 여기까지 느껴진다"라며 공감했다.

강병현은 "저희가 의자도 생각해 주셔라"라며 어필했고, 허재는 "두릅이 맛있게 느껴진다는 건 자세가 편하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재는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놈이 제일 치사 한 거다"라고 전했다. 현주엽은 강병현에게 음식 한 입을 건넸고, 허재는 "그걸 또 먹니?"라며 타박했다. 그럼에도 강병현은 엄지 척을 보이며 "내가 먹어본 두릅 중에 제일 맛있다.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드시냐"라며 감탄했다. 문경은은 "나도 내가 먹을 두릅 중에 최고다"라며 공감했다.

이후 농도 이장 투표에 앞서 현주엽은 "99%. 갑자기 미각을 잃거나 갑자기 어디 다쳐서 아무것도 못하지 않은 이상은 제가 되지 않을까 사실 100%다. 이제 이장할 때가 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투표 결과 1표를 제외한 5표가 모두 현주엽으로 이장에 당선됐다. 이에 허재는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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