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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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출신 조아람 "'살인자의 쇼핑목록', 배우로서 첫 발걸음"

기사입력 2022.05.20 17: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배우 조아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조아람은 극중 MS마트 내 ‘알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조아람이 연기한 알바는 마트 알바 9년 차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인물이자 예쁘장한 외모와는 반전되는 힘, 조금은 차가워 보이는 인상의 소유자. 알바(조아람 분)는 극 초반, 인간미라고는 없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며 범인으로 추측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은 시크함 뒤 따뜻한 마음을 감춘 츤데레 매력을 지닌 인물임이 밝혀졌고, 조아람은 캐릭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알바는 극의 후반 마트 내 인물들과 말없이 눈빛만으로도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주며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동시에 비주얼에 더해진 캐릭터의 시크하면서도 의리 있는 매력의 3박자로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변해가는 알바의 모습과 활약을 지켜보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로 꼽히기도.

이렇듯 조아람은 알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아람은 인물들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직접 그려 스티커로 제작, 제작진 및 스태프, 선배 배우들에게 직접 선물까지 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아람은 작품을 마치고 소속사 비욘드제이를 통해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배우로 처음 인사드리게 된 조아람입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의 운을 뗐다.

이와 함께 “첫 작품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도 했지만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많이 배우며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로서 내디딘 첫 발걸음이기에 제겐 의미가 너무 남다른 이 작품이 여러분께도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며 진심이 가득 묻어나오는 소감을 전했다.

신예 조아람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사진=비욘드제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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