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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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가능하다 했는데...가벼운 부상에도 4경기 연속 자취 감춰

기사입력 2022.05.01 14:2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예상보다 결장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9 대패를 당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1루수로 얀디 디아즈(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를 내세웠고 최지만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상태가 좋아졌다.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끝내 최지만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최지만의 시계가 지난달 27일로 멈춰있다. 왼쪽 팔꿈치 부상 여파로 4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당초 최지만의 부상은 가벼운 정도였기 때문에 이번 미네소타와의 3연전 출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어느덧 탬파베이는 오는 2일 미네소타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캐시 감독의 말을 짐작해보면, 당장 다음 경기라도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다.

부상이 최지만의 상승세에 훼방을 놓고 있다. 이번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7 2홈런 10타점 OPS 1.086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공격을 지휘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멀티히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복귀 후에도 최지만이 상승 기류를 탈 수 있을지 그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한편 탬파베이 타선은 오는 2일 미네소타 우완 선발 조쉬 윈더(3경기 ERA 3.48)를 상대한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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