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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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허경환 "결혼 생각? 좋은 사람 찾는 중…개그커플은 NO"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4.28 10:27 / 기사수정 2022.04.28 10:2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경환은 28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과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허경환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들려온 개그계 동료들의 열애 소식을 언급하며 당황스러움을 토로한 바. 그러면서도 축하의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

절친들이 좋은 소식을 전해오는 상황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허경환은 "요즘 결혼식 엄청 간다. 개그계 뿐만 아니라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서 깜짝 놀랐다. 코로나19 여파도 있었고 다들 외롭구나 싶기도 하다.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좀 됐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됐었는데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 15년 방송 생활하면서 돈도 벌어놨는데 국 하나 못 얻어먹으니 뭐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충격적이었던 건 부모님께서 예전엔 '결혼 안 하냐'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결혼 생각 없어?'라고 하신다. 사람들이 볼 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결혼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허경환은 "좋은 사람을 찾고 있다. 평범하고 착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이가 42살이 되니까 만남도 조심스럽고 만남의 기회 자체도 어려워지는 것 같다. 예전부터 개그계 커플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물을 흐리기 싫더라. 집안에서는 그런 일을 만들지 말자는 게 나의 신념"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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