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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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쉽지 않아”…’어겐마’ 훼방 놓는 이준기, 피해가는 이경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17 0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이준기가 인생 1회차 때 얻은 데이터를 가지고 이경영을 훼방 놓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4회에서는 조태섭(이경영 분) 라인의 사람들을 쳐내려는 김희우(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김희우는 이날 한국대 인사 초청 강연자로 나선 조태섭을 멀리서 마주했다. 조태섭은 대학생들 앞에서 “누구에가나 꿈 꿀 자유와 권리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꿈을 수월하게 이룰 수 있는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져야한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야하고, 그 다양한 목소리는 동등한 힘을 지녀야한다. 그래야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거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여러분, 부디 꿈을 궈라. 미래를 가져라. 우리의 현재를, 우리의 미래를 지켜달라. 조태섭이 돕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대학생들은 조태섭에게 열광했다. 하지만 조태섭의 본모습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김희우는 황당하고 어이없어하는 웃음을 지었다.

또 김희우는 문성환과 만남을 가졌다. 문성환은 하하톡 개발자로 이전 삶에서 조태섭에 의해 막대한 부와 명예를 대기업에 빼앗겼던 인물이다. 문성일은 천하텔레콤 김찬일 사장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었다. 김희우는 문성환을 상대로 김찬일이 어떤 계획을 펼칠지 예상했고, 문성환에게 김찬일과 만난 자리에서 대화 내용을 녹음하라고 했다. 조태섭의 하수인인 김찬일을 밟아주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김희우는 문성환과 김찬일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자신의 선배 장일현(김형묵)에게 넘겼다. 또 김희우는 일부러 천하그룹의 소송을 전문으로하는 로펌을 찾아서 하하톡 특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김찬일의 귀에 들어가게끔 했다.



김찬일과 관련된 일은 장일현으로 의해 검찰 수사에 들어갔고, 조태섭이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됐다. 조태섭은 자신의 하는 일에 누가 훼방을 놓는 것인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어 조태섭은 김찬일을 불러들였다. 조태섭은 김찬일에게 바둑이야기를 하면서 “대국자는 전체를 봐야한다. 살아남기 어려운 돌에 얽매이는 순간 판 전체가 어려워진다”면서 김찬일은 내쳤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김찬일이 천하텔레콤 건물에서 투신했다고 사망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김희우는 이 같은 뉴스를 접하고서는 ‘김찬일의 사망으로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 종결이다. 조태섭이 꼬리를 잘랐다. 완벽하게’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희우는 죽음의 문턱에서 만나 자신에게 다시 한 번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줬던 저승사자가 조태섭의 수행원 한지현(차주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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