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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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아들 "엄마 필요했다"…서하얀 향한 뭉클한 진심 고백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4.12 09: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임창정·서하얀 부부의 아들이 엄마 서하얀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동상이몽2'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7%,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닐슨코리아 제공)까지 올랐다.

이날 임창정·서하얀 부부는 절친한 사이인 홍서범·조갑경 부부를 만났다. 네 사람은 서로의 첫 키스 일화를 공개했다. 짜장면을 먹다가 첫 키스를 했다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고, 홍서범은 "그때 먹은 짜장면이 제일 달콤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임창정·서하얀의 첫 키스 장소는 노래방이었다. 서하얀은 당시를 회상하며 "자기 노래를 1번부터 10번까지 쭉 부르는데 어떻게 안 반하냐"라고 했다. 임창정 은 "내가 살면서 가장 가슴이 터질 뻔한 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임창정·서하얀 부부는 “아직도 설렌다”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서하얀은 "실제로는 더 스윗하다"라며 남편 임창정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반면 결혼 29년 차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투닥투닥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우리는 (서로) 얼굴을 잘 못 본다", "그래서 오래 사는 거다"라고 하는가 하면, 조갑경은 "(홍서범이) 남들은 다 기쁘게 하는데 나한테만 신경질 나게 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첫째 아들 준우와 둘째 준성이는 엄마를 향한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아들은 각각 10살과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서하얀을 처음 만났다고. 소개받았을 때의 느낌을 묻자 둘째는 머뭇거리며 "7살 때 엄마랑 따로 살았다. 엄마가 필요했다. 그래서 마냥 좋았다"라고 했다. 반면 첫째는 "저는 싫었다. 그때 아빠가 결혼 안 한다고 약속했었는데 갑자기 결혼한다 해서 좀 삐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첫째 역시 "근데 결혼하니까 좋은 거 같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또 두 아들은 '엄마란?'이라는 질문에 "그냥 엄마다", "당연한 존재. 엄마가 있었어야 됐으니까"라고 답하며 엄마 서하얀을 향해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표현해 뭉클함을 안겼다. 두 아들의 속마음을 알게 된 서하얀은 "저도 재혼 가정의 자녀니까 새엄마 생긴 마음을 감히 이해하겠더라. 친엄마가 되겠다는 욕심보다는 친구 같은 엄마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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