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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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바에서 한잔하자"...김준호의 여심 사로잡는 법 (돌싱포맨)

기사입력 2022.03.23 13:43 / 기사수정 2022.03.23 13:4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빵빵 터지는 유머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배우 전수경과 이가령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준호는 행복한 재혼 생활을 하고 있는 전수경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내며 자신의 롤모델로 내세웠다. 이상민이 “전수경 씨”라고 호칭하자 “수경이 누나라고 불러라. 집들이에 불러서 같이 떡 먹고 있는데 ‘씨’를 붙이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롤모델 지킴이를 자처해 웃음을 유발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은 김준호는 상황극으로 유쾌한 상황도 만들었다. 멤버들이 이가령에게 만남을 신청했을 때 어느 곳을 선택할 건지를 물으며 "내가 후배에게 들었는데 이혼남이 섹시하다고 한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이어지는 상황극 속에서 김준호는 "가령 동생, 나 나래 후배와 함께 있는데, 술 마시면 정말 재미있다. 나래바에서 한잔하자"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제시해 전수경과 이가령에게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뮤지컬 시연 콩트를 통해 연기력을 뽐내며 무대 체질임을 입증했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잘릴 위기에 놓인 탁재훈이 메인 PD 김준호에게 부탁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했다. 즉석에서 이루어진 콩트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애드리브로 극을 이끌어 안방극장에 유머를 선사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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