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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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얼굴 알아주셨으면"…'데뷔 9년차' 홍의진, 솔직한 바람 [종합]

기사입력 2022.03.03 18: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나무로 데뷔, 유니티를 거쳐 솔로 가수로 나선 홍의진이 '데뷔곡'을 통해 이루고 싶은 솔직한 목표를 밝혔다.

홍의진 첫 번째 싱글 앨범 '여덟 번째 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진행됐다.

홍의진은 지난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해 팀의 메인 댄서로 활동했으며, 2017년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여자 1위를 차지하며 유니티의 센터로 활약했다.

소나무, 유니티를 거쳐 본격 솔로 데뷔 활동에 나서는 홍의진의 데뷔곡 '여덟 번째 봄'은 힘든 시기가 지나고 좋은 일들이 온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얼어붙은 겨울과 따스한 봄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또한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홍의진은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 가이드만 들었을 때 제 이야기가 묻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의견을 내다 보니 작사에 이름이 올라가게 됐다"고 밝혔다.

가사에는 힘든 시기가 지나고 좋은 일이 온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홍의진은 "공백기간이 정말 많은 영향을 줬다. 그 시기에 '힘들면 울어 그리고 다시 해', '나의 하찮음에 몰두하지 마라' 이 두 문장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 이후로는 마법의 말처럼 혼자 되뇌었다.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됐다"며 "제가 느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모두에게 주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홍의진은 "처음에 이 노래를 듣고 좋은 곡이라 생각했다. 댄스곡도 좋지만, 이 노래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를 하면서 애정을 정말 많이 쏟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첫 발라드다 보니 연습을 많이 했다. 연습생때보다 노래 연습을 더 많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제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제가 느낄 정도였다. 회사에서도 좋은 아이디어가 자꾸 나와서 발매 일주일 전에 가사를 바꾸고 재녹음까지 했다. 일주일 전에 수정을 해 지금의 후렴구가 나오게 됐다. 좋은 노래 들려드리게 돼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솔로 데뷔곡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로 홍의진은 "대중이 홍의진이라는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는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차트인은 마음 속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도 "좋은 노래고 좋은 메시지 담은 노래니까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홍의진의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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