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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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김성규, 열혈 형사로 변신…'묵직한 분위기'

기사입력 2022.03.03 09:0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김성규가 신망 받는 형사로 완벽 변신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에서 김성규는 광역수사대 경위 정종석으로 분해 김동욱(황경민 역)과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극 중 정종석은 뛰어난 수사 실력, 팀의 사기를 북돋는 인정 가득한 면모들로 형사 선후배가 믿고 따르는 인물이다. 이를 반증하듯 사진 속 김성규는 거친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고 있다. 여기에 묵직함이 느껴지는 범접 불가한 분위기가 더해져 김성규만의 형사 캐릭터가 완성되었음을 예감케 한다.

‘돼지의 왕’에서 정종석은 사건 현장을 수사하던 중 황경민이 남긴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20년동안 만난 적 없는 친구가 남긴 의문의 메시지를 본 그는 형사의 직감이 발동, 이를 추적하며 점점 드러나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이렇듯 김성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형사지만 황경민과 얽힌 후 집념과 혼란에 사로잡힌 인간의 다변적인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매 작품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였던 김성규가 ‘돼지의 왕’에선 어떤 연기로 강렬할 인상을 남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성규를 만날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은 연상호 감독의 동명 장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로 오는 18일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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