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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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전 남친과 재결합 "'돌싱글즈' 나간다 하니 혼자 힘들어해" [종합]

기사입력 2022.01.31 15: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돌싱글즈'에 출연한 유튜버 배수진이 열애를 고백한 가운데, 상대가 과거 만났던 연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0일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배수진 돌싱글즈가 만든 운명.. 전 남친과 재회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해당 영상에서 최근 열애를 공개한 배수진과의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배수진은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이냐는 물음에 "옛날부터 알았던 사람이다. 전 남자친구다. 결혼 하기 전에 어렸을 때 만났던"이라고 말했다.

배수진은 "남자친구한테는 (공개하기 전) 미리 이야기를 전했다. 밝히는 게 나을까 그냥 이대로 가는 게 나을까 했다. 반응을 되게 걱정했다. 제가 이혼을 했으니까 그거 때문에 불안하기도 했다"며 "공개 했는데 만나다 헤어질 수도 있는 거고"라며 조심스러웠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공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길에서 보면 연락이 오더라. 거짓말 치기도 싫고 이 사람이면 공개해도 되지 않을까 했다"며 "확신이 있어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연인에 대해 "(부모님이) 어렸을 때 사귀었을 때 왜 헤어졌냐 속상해 했었다. 다시 만나니 좋아하더라. 제 주변 사람들은 다 좋아한다. 아이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아이와 관련해서는 "모든 게 진심이 느껴진다. 저에 대해 다 인정 해주고 받아주고 아이까지 친 아들처럼 해주는 게 이런 남자는 없지 않을까 했다. 지금까지는 저를 그렇게까지 생각했던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고 애정을 표했다.



배수진은 "이혼했고 상처가 많아서 어떤 사람을 만나도 결혼 말고 연애만 해야겠다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오빠는 다시 만났는데 애도 있고 그래서 혼자 고민을 많이 했나 보다. 혼자 고민하고 저한테 고민하기 전에 책임을 지고 만나려고 하는 것 같다. 항상 그래서 저도 만나면서 많이 바뀌었다"고 결혼 가능성도 열어뒀다.

또한 현재의 남자친구와 서로 호감이 있었는데도 '돌싱글즈'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배수진은 "그때는 마음을 안 가지려고 했고, 오빠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지 몰랐다. 그러다 '돌싱글즈' 출연한다고 하니까 오빠가 혼자서 힘들어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돌싱글즈' 출연진과도 현재 연락을 다 하고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사를 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계약기간이 끝나기도 했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남양주로 가게 됐다. 평생 살 생각으로 이사를 했다"며 "남자친구 가족들이 남양주에 살고 있는 것도 있기도 하다. 만약 좋은 조식이 있으면 여기 살기 좋기도 하고. 미래를 생각하고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배동성의 딸로 잘 알려진 배수진은 2020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1'에 출연해 싱글대디 최준호와 러브라인을 그렸으나 최종 커플에 실패했다. 그러다 최근 유튜브와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사진=배수진 유튜브, 배수진, 배수진 남자친구 SN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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