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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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식당·뜨개질 알바까지…라디오DJ 시절 그리워" (알콩달콩)

기사입력 2021.12.24 12:11 / 기사수정 2021.12.24 12:1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알콩달콩' 노유정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는 노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방송 활동을 재개한 노유정은 "정말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직까지도 기억해주셔서 요즘 방송에서 많이 불러주시는데 정말 감사하다"면서 "더욱더 희망을 갖고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화려하진 않지만 솔로가 되어 돌아와서, 집에서 쉬고 있을 때는 방송일 뿐만 아니라 작은 알바라도 불러주는 곳만 있으면 어디든 달려간다"고 덧붙였다.

어떤 알바를 하느냐는 이승신의 질문에는 "제가 예전에 식당을 운영했었는데, 그 때의 경험을 빌려서 여기저기 알바가 필요하다 싶으면 식당도 가고, 뜨개질 알바도 한다"고 답했다.

이훈은 "얼굴이 알려진 분이지 않나. 얼굴 알려진 연예인이 식당 홀에서 서빙하고 주방에서 설거지 하고 청소도 하는 알바가 쉽지 않은데 열심히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유정은 "사실 맨 처음에는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라는 생각에 조금 겁이 났다. 그래도 내가 이걸 뚫고 나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다 내려놓고 손님들 대응하고 같이 하다보니까 오히려 손님들 반응이 더 좋더라. 그리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면 내가 뭘 하든 아무도 안 보니까 마음이 일단 편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지나다보니까 정말 라디오가 제 적성에 제일 잘 맞다는 느낌을 받았다. 청취자랑 같이 이야기하고 사연을 나누면서 울고 웃던 시기가 그리울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10년 간 요식업에 몸담았던 것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알콩달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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