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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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연, ♥유소민에 고백 "춤·노래가 원래 직업…코로나로 방황" (돌싱글즈2)[종합]

기사입력 2021.12.13 1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돌싱글즈2'의 이덕연이 춤을 추고 노래하는 것이 원래 직업이었다고 전하면서 직업을 바꾸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이덕연과 함께 이덕연의 댄서 친구들을 만나러 간 유소민의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유소민과 데이트에 나선 이덕연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다들 좋으신 분들이다. 선생님만 서른 세 살, 서른 네 살 정도이고 다른 친구들은 나보다 동생들이다. 다들 아무래도 춤 추는 사람들이다 보니까…"라며 만나러 가는 사람들이 춤을 추는 사람들임을 알렸다. 

'댄서 친구들'이라는 말에 MC 이혜영과 유세윤 등 출연진들이 일제히 놀랐고, 유세윤은 "(이)덕연 씨의 평소 옷차림도 힙하긴 했었다"고 떠올렸다.


앞서 이덕연은 돌싱 빌리지에서 합숙할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는 춤과 노래를 직업으로 삼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황을 많이 했다"며 과거를 살짝 언급한 바 있다. 또 "직업이 많이 바뀌었고,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일을 했다"고 털어놓아 과거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이덕연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평소에 춤 추고 노래하는 것을 제일 많이 하니까, 제 가까운 춤 추는 지인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유)소민 씨에게 제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소민 씨와 함께 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유소민과 함께 댄서 친구들을 찾아온 이덕연은 "소민 씨가 춤을 한 번도 안 춰 봤다"고 친구들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유소민도 "저 완전 몸치다"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댄서 친구들은 "세상에 몸치는 없다"며 유소민을 격려했다. 

유소민은 이덕연과 댄서 친구들의 박수와 격려 속 락킹 연습을 이어갔고 댄서 친구들은 "몸 동작이 좋다"며 계속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댄서 친구들은 이덕연과 유소민에게 "락킹 동작은 두 사람이 같이 하는 것이 많다"며 같이 춤을 추는 것을 권했고, 두 사람은 마주선 채 두 손을 꼭 잡고 환하게 웃으면서 호흡을 하나씩 맞춰갔다.

'돌싱글즈2'에 출연해 자신의 직업을 반도체 제조업체 엔지니어로 밝혔던 이덕연이 지난 3월 발라드 장르의 싱글앨범을 발매한 가수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목받은 바 있다. 

'돌싱글즈2'에서도 빼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던 이덕연이기에 이후 '돌싱글즈2' 출연이 홍보성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돌싱글즈2' 측은 "이덕연이 가수였다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이날 방송을 통해 반도체 제조업체 엔지니어로 직업을 바꾸게 된 계기를 전했다.

서로를 향한 확신의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이덕연과 유소민은 댄스 데이트를 통해 다시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고, 댄스 데이트 이후에도 게임과 식사를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이어갔다. 

'돌싱글즈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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