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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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버트 르윈, 아르테타 품으로?

기사입력 2021.12.04 11:01 / 기사수정 2021.12.04 11:0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도미닉 칼버트 르윈의 아스널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아스널이 내년 여름 칼버트 르윈의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칼버트 르윈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고 라카제트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구단을 떠날 예정이다"라며 아스널의 계획을 설명했다.

과거 칼버트 르윈은 빅클럽 이적에 대한 희망사항을 시사했던 전례가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에버튼에서 행복하다. 팀의 9번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최근에는 골을 넣었다. 개인적으로 언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고 우승을 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아스널은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피에르 오바메양의 득점력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실제로 오바메양은 2020/21시즌부터 서서히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이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0골에 그쳤고,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12경기 선발)하여 4골에 머무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21/22시즌 빅찬스미스 6회를 범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칼버트 르윈은 에버튼에서 출중한 기량을 발휘하며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음했다. 2020/21시즌 무려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다만, 2021/22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9월 이후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에버튼과 칼버트 르윈의 계약 기간은 2025년에 만료된다. 즉, 이들의 계약 기간이 3년가량 남아 있기 때문에 아스널이 칼버트 르윈을 영입하기 위해선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할 전망이다.

다만, 아스널의 구단주 스탄 크론케는 지난 11월 인터뷰를 통해 향후 이적 시장에서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칼버트 르윈의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달한다.

사진 = 칼버트 르윈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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