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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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조효진 PD "이승기, 은지원도 인정한 리더" (인터뷰)

기사입력 2021.11.24 12:0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세계로부터' 조효진 PD가 출연진들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전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신세계로부터' 조효진, 고민석 PD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조효진 PD는 이승기를 비롯해 은지원, 엑소(EXO) 카이, 조보아 등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승기 외에 나머지 멤버들은 저와 일하는 게 처음이다. 조보아는 완전 처음 만났다"면서 "머릿속에서 출연진의 플레이를 떠올렸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승기는 리더라고 생각했고, 은지원은 배신도 잘하는 천재다. 김희철은 지략가가 될 거라 생각했다. 각각 다른 구성을 모아서 만들어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실제로 녹화를 해보니 전혀 다른 모습이 나오더라"고 전하며 "김희철은 전혀 지략가가 아니었다. 김희철이 연락 와서 '이런 방송 처음이다. 충격의 연속'이라고 하더라. 실제로 만들어보니 다른 케미, 다른 매력이 나왔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이 비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진 모두가 플레이어지만 이승기가 멘트로 한 마디씩 짚어주는 것이 있다. '편하게 밥만 먹고 있어도 되는 거야?' 등은 상황이 어떻게 벌어질지 예측하고 던지는 멘트다. 보이지 않는 리더로서 전체를 조율하고 끌고가는 힘이 있다. 은지원도 '나이는 어리지만 리더 같다'고 할 정도로 어리지만 믿음직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로부터'는 지난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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