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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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母 "최고의 작품? '오징어 게임'·밀정'"…매니저 눈물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1.11.14 0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허성태가 그의 어머니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허성태가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성태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부산을 찾았고, 허성태 어머니의 집에서 묵었다. 허성태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시청했고, 집안을 청소하고 히비스커스 티와 울금을 물에 타마셨다. 이어 허성태는 반신욕을 즐겼고, 편백 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허성태는 허성태 매니저를 초대했고, 한식 밥상을 준비하며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때 허성태 어머니와 허성태 매니저가 함께 등장했다.

허성태는 허성태 어머니의 숟가락 위에 반찬을 놔줬고, 허성태 어머니는 "참 자상하다. 밥 먹는데 반찬 놔주는 거 얘 밖에 없었다"라며 고마워했다.



허성태 어머니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흥분이 돼가지고 제대로 스토리는 안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너무 당황을 해가지고. 그 유명한 사람들도 그것보다 더한 신도 했는데 당연히 해야지"라며 응원했다.

허성태 매니저는 "성태 씨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 뭐가 제일 좋았냐"라며 궁금해했고, 허성태 어머니는 "'오징어 게임'이 제일 좋다. 처음에 '밀정'을 보러 갔는데 가슴이 벅차서 눈물이 나더라"라며 회상했다. 허성태 어머니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볼 때는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다"라며 덧붙였다.

허성태 어머니는 "어렸을 때 귀공자 스타일이었다"라며 허성태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허성태 어머니는 "고등학교 들어가서 이렇게 변했다. 사람들이 악역에 잘 맞다고 하더라. 그 말 기분 나쁘다. (어렸을 때) 정말 잘생기고 그랬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허성태는 허성태 어머니의 가게가 있는 시장으로 향했다. 허성태는 직접 운전했고, 허성태 매니저는 허성태뿐만 아니라 허성태 어머니와 유대감을 형성했다.

허성태 어머니는 "박 대표님이 있으니까 더 편하다"라며 격려했고, 허성태 매니저는 "우리 서로 인연이 맞으니까 잘 된 거다. 2~3년 전에 재계약할 때 어머님이 성태 씨한테 절대 다른 데 돌아보지도 말고 돈은 더 열심히 해서 벌면 된다고"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성태 매니저는 "제가 힘들 때 밤늦은 시간에 성태 씨가 생각나서 한 번씩 전화할 때가 있다. 할 때마다 저한테 힘내라고 평상시에는 박대라고 한다. '박대님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돈 벌어 올 테니 조금만 참으시라고' 그 이야기를 할 때 되게 좀"이라며 눈물 흘렸다.

더 나아가 허성태는 허성태 어머니의 가게에 도착했고, 사람들은 허성태를 알아보고 사진을 요청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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