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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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中 '오징어 게임' 체육복 표절 주장에 분노…"난 2013년에 입어"

기사입력 2021.10.09 03:00 / 기사수정 2021.10.08 23:5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중국 관영매체까지 나서서 주장한 '오징어게임' 체육복 표절 논란에 분노했다.

박준형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원참.. 이젠 중국이 난리네. 오징어게임이 2019년 지들 영화를 베꼈다며. 얼마나 형이 더 설명해줘야해? 누울 자릴 보고 다릴 뻗어! 니네는 어떻게 뭐든 니들이 먼저냐. 형은 2013년이라고. '코빅' 동네놀이전파단. 이거 중국친구들에게 알려주삼. 그럼 니네 내 개그를 따라한겨. 원조가 누군지 기록이 증명한다. 난 응원합니다 격하게. 오징어게임 화이팅. 이런걸로 신경 쓰지 마세요 감독님. 어서 시즌2 빨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준형이 지난 2013년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을 당시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트레이닝복이 지난 2019년 중국 배우 우징이 착용한 의상이라며 자신들이 원조라고 억지 주장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오징어 게임'을 불법유통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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