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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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전 남친 생각에 눈물 “결혼 생각할 나이…경제적 문제”(연애도사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28 07:05 / 기사수정 2021.09.28 01:5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연애도사2’ 송해나가 전 연인을 떠올리다 눈물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는 모델 송해나와 가수 이도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해나가 사주 도사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주도사는 송해나에게 “지난 연애에 대한 감정이 오래 남는다”고 했고, 송해나 역시 이를 수긍했다. 그는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헤어질 때 너무 마음이 아프게 헤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송해나는 “아직도 미안하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놓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털어놨다. 그는 경제적 이유가 전부는 아니라고 밝히면서 “제가 나이도 있고, 결혼을 생각해야 하고 그게 컸던 것 같다”며 “좋았던 사람들이 아직까지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도 이를 궁금해 하자 송해나는 “헤어진 지 1년 좀 안 됐다. 이 분이랑 한 3년쯤 만났다. 결혼 생각까지 있을 정도로 좋았던 사람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경제적인 문제가 약간 걸렸다. 그게 걸려 결혼까진 안 되지 않을까 의문이 드는 순간 어렵더라”며 “더 기다려볼까 하다가, 오빠가 자기도 너를 놓아줘야할 것 같다 해서 이별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주도사는 그간 맞춰주는 연애를 해왔다는 송해나에게 “새로운 연애를 하려면 이제껏 해온 패턴과 다른 행동과 판단을 해야 한다. 본인의 연애 성향을 인지한 것만으로도 변화할 힘이 생긴다”며 “차분하게 잠재울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여러 감정을 교감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VCR을 통해 사주도사와 송해나와의 만남을 지켜본 MC들은 송해나가 시원시원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성격인 것을 언급했다. 이에 송해나는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다. 남자친구들한테 맞추려고 한 이유가 어렸을 때 자존감이 낮았던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송해나는 “사주 풀이뿐만 아니라 연애 조언까지 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플러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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