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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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김아중, 부검의 해임…'진실을 찾았을 뿐'

기사입력 2011.02.03 00:16 / 기사수정 2011.02.03 00:16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김아중이 부검의 자격을 박탈 당한 뒤 해임 됐다.

2일 SBS 수목드라마 <싸인> (연출: 장항준, 김영민/극본: 김은희)에서 고다경(김아중 분)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된 시신을 발견했다.

이대로 부검 없이 사건이 진행된다면 '서윤형 사건'처럼 진실이 밝혀지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한 그녀는 결국 담당 검사의 허가 없이 부검을 결심했다.

윤지훈(박신양 분)도 그녀를 말렸지만 그녀의 강한 의지에 결국 전화상으로나마 그녀의 부검을 도왔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고다경은 범인이 미군이라는 결정적인 증거인 총알을 시신의 몸에서 발견했다.

그러나 이 사건이 한·미·일 3자 회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염려한 강준혁 의원의 사주를 받은 이명한(전광렬 분)은 그녀의 행동을 엄중히 처벌했다.

이에 윤지훈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이명한은 "이게 바로 권력이야"라고 말한 뒤 고다경의 신분증을 받고 사라져버렸다.

윤지훈은 고다경에게 너무나 미안해했지만 그녀는 애써 웃으며 "선생님이 다시 찾아주실 거잖아요"라고 말해 그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표현했다.

그 후 떠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윤지훈의 눈에서 눈물과 함께 포기하지 않겠다는 열망이 느껴져 아직 사건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고다경 불쌍하다", "어떻게 고다경이 복귀할 지 궁금하다"라며 트위터를 통해 고다경에 대한 염려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아중, 박신양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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