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9.22 17:11 / 기사수정 2021.09.22 17:11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4년 전선택은 모하메드 살라도, 킬리안 음바페도 아닌 우스만 뎀벨레였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지 엘 나시오날은 2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2017년 모하메드 살라와 킬리안 음바페 영입 기회를 놓쳤다"라고 보도했다.
나시오날은 "당시 살라의 소속 팀이었던 AS 로마는 바르셀로나에 살라의 이적료로 단돈 4,000만 유로(한화 약 555억 원)를 제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살라 대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던 우스만 뎀벨레를 선택했고, 1억 1,000만 유로(약 1,527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3,650만 파운드(590억 원)에 살라를 영입했고, 그는 130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결정은 어리석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나시오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음바페의 영입 역시 거절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AS 모나코 소속이던 음바페를 관찰하고 있었지만, 뎀벨레의 이적이 성사됨에 따라 음바페를 영입할 자금이 부족했다. 이 틈을 타 파리 생제르맹(PSG)가 그를 1억 4,500만 유로(약 2,014억 원)에 영입했다. 이후 그는 136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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